과학 잡지
-
자연선택, 오랜 시간이 필요한 진화가 아니어도 된다.과학 잡지/생물 2022. 2. 21. 12:00
자연선택이란? 자연선택은 특수한 환경이 존재할 때 환경에 적합한 종이 더 잘 살아남는다는 이론이다. 찰스 다윈이 주장한 종의 기원에서 종들이 진화하는 이유를 설명한 이론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자연선택설은 부분적인 수정을 거쳐서 1930년대에 진화의 종합설이라는 이름으로 확립되었다. 생물진화의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있다. 진화론에서 중요한 점은 적응과 계통, 분기 3가지이다. 여기서 핵심으로 말하는 주장이 적응이다. 생물의 형태와 같은 형질이 환경에 적응한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자연선택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적응은 인정하지만 종의 기원은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할 정도이다. 하지만 생물의 발생을 논함에 있어서 유전적 프로그램이라는 용어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유전형으로부터 표현형이 나타남을 설명할 수 없기..
-
산소포화도란? 코로나 중증 여부를 알 수 있을까?과학 잡지/용어 현상 사례 2022. 2. 18. 12:00
산소포화도란? 산소포화도란 혈액에 있는 전체 헤모글로빈의 양에서 산소와 결합한 헤모글로빈이 차지하는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다. 적혈구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결합하여 신체의 조직과 세포로 운반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다. 산소포화도 정상 범위는? 산소포화도 상태 95% 이상 100% 이하 정상 수치 90% 초과 95% 미만 저산소증 주의 상태 80% 초과 90% 이하 저산소증으로 인한 호흡곤란 80% 이하 심각한 저산소증 90%이하로만 떨어져도 저산소증으로 인해 위험해질 수 있다. 저산소증에 걸리면 뇌와 심장을 비롯하여 각종 신체 조직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진다. 그로 인해 고혈압,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의 중증질환이 생길 수 있다. 저산소증이 심각할 ..
-
운석이 많이 발견되는 곳, '남극'과학 잡지/용어 현상 사례 2022. 2. 17. 12:00
남극에서 운석이 많이 발견되는 이유가 뭘까? 지구에서 발견된 운석의 80% 이상이 남극에서 발견되었고 나머지는 거의 사막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운석은 지구로 떨어지는 유성체 가운데 대기권에서 소멸되지 않고 지구에 떨어진 광물인데 왜 남극에서만 많이 발견되는 걸까? 운석이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보면 된다. 운석은 전 세계에 어디서든지 떨어지지만 대부분 바다 밑으로 가라앉거나 지각 속에 묻힌다. 이렇게 묻힐 경우 지구의 광물과 혼동되어 쉽게 눈에 띄지도 않는다. 하지만 남극에서는 운석이 빙하와 함께 이동하면서 한 곳에 모이는 경우가 생기며 특히 산맥 밑에 많이 쌓인다고 한다. 남극에는 산 위로부터 부는 강한 바람 때문에 눈이 파이며 얼음이 푸르게 보이는 블루 아이스라는 지역이 생긴다. 여기서 운석을..
-
로봇물고기 스스로 헤엄? 인간 심장세포로 움직인다!과학 잡지/생물 2022. 2. 15. 12:00
조지아공대 박성진 교수와 하버드대 이길용 박사 후 연구원은 하버드대 케빈 킷 파커 교수와 함께 인간 줄기세포에서 분화한 심장근육세포를 이용하여 스스로 헤엄치는 물고기 로봇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2022년 2월 10일 발표됐다. 박성진 교수는 2016년에 쥐의 심장근육세포를 이용한 바이오 하이브리드 가오리 로봇을 개발하여 사이언스에 공개했었다. 이번 연구는 그 후속으로 인간의 심장근육세포를 이용한 물고기 로봇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로 인간 유도만능 줄기세포(IPS)로 심장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스스로 하는 근육조직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1. 실험 원리 스스로 헤엄치는 로봇물고기의 원리는 간단하다. 심장의 수축과 이완의 원리를 재현하여 스스로 헤엄친다. 친수성 고분자 ..
-
인터넷 강의(온라인 수업) 배속으로 보면 효율이 떨어질까?과학 잡지/용어 현상 사례 2022. 2. 10. 12:00
미국 캘리포니아대(UCLA) 심리학과 연구팀은 인터넷 강의를 다양한 배속으로 시청했을 때 이해력을 비교하여 논문을 작성했다. 이 논문은 사전 공개로 2021년 11월 14일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었고, '응용인지심리학' 1월, 2월호에 게재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UCLA 소속 대학생 231명을 4개 그룹으로 나누고, 4개의 그룹 각각 13~15분 정도의 온라인 강의 2개를 1배속과 1.5배속, 2배속, 2.5배속으로 시청하도록 했다. 강의 시청 중간에 중지하거나 메모를 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다. 대학생 231명이 온라인 강의를 시청한 후 강의당 20개의 OX 문제를 푼 결과 40개의 문제 중 1배속으로 본 그룹은 평균 26개를 맟혔으며, 1.5배속과 2배속으로 시청한 그룹은 평균 25개를 맞혔다. 2...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왜 전염력이 더 강할까?과학 잡지/생물 2022. 2. 9. 12:00
1. 전염력이 강하다는 의미는 뭘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침방울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침방울이 표면에 묻고 나서 표면에 살아남은 바이러스를 사람이 만진 후 코나 입을 만지면서 감염이 될까? 이 현상은 드물지만 가능하다. 이 현상의 빈도가 높을수록 전염력이 높다. 전염력이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의 경우 외부 환경에 나왔을 때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 안정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2.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비교 일본 교토대 연구팀이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 아카이브'에 연구결과를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플라스틱 표면이나 사람의 피부에서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보다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다..
-
다람쥐 겨울잠을 자도 왜 굶어죽지 않을까?과학 잡지/생물 2022. 2. 8. 12:00
1. 겨울잠을 못 자는 이유 동물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서 먹지도 않으면 시간이 갈수록 근육은 위축되고 뼈도 약해지며 둘 다 무게를 잃어간다. 그 이유로는 먹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원이 부족해지고 근육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근육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경우 분해되면서 암모니아가 생성된다. 암모니아는 소변과 같은 요소로 농축된다. 이 과정에서 필수 영양소인 질소를 신체에서 잃어간다. 그렇다면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은 오랫동안 먹지도 움직이지도 않는데 근육도 유지하며 생존할 수 있을까? 2. 겨울잠을 잘 수 있는 이유 미국의 한나 캐리 위스콘신메디슨대학교 비교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에서 땅다람쥐의 경우 장내 미생물 덕분에 겨울잠을 자면서도 생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22년 1월..
-
ESG 경영이란? 도대체 ESG가 무엇일까?과학 잡지/용어 현상 사례 2021. 10. 20. 12:00
1. ESG란? 기업 경영을 안정적으로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를 헤치는 의사결정(Governance)'을 해서는 안 된다. 즉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과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가 ESG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2. ESG가 필요하게 된 이유? 2020년 코로나의 영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는 기업들에게 불확실성 시대에 새로운 경영 전략을 짜야했습니다. 새로운 경영 전략은 바로 '지속가능 경영'이다. 지속가능 경영의 성과는 재무적인 수치나 정보로 수준을 비교하기 어렵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하는 공통의 기준인 ESG가 나타나게 되었다. ESG는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비교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이며, 사회적으로 책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