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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촌/안국역] 핑크래빗가든 프레첼 한옥 뷰 카페 리뷰 후기
    흥미로운 소식/힐링, 여행지 2022. 3. 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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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국역에서 가까운 정원이 있는 카페를 찾다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카페를 발견했다.

    핑크래빗 가든의 대표 메뉴는 샐러드와 프레첼 빵, 아르기닌 음료가 대표적이다.

    들어오면 바로 2층으로 가는 계단과 아기자기한 핑크래빗만의 소품이 놓여 있다. 들어오자마자 핑크핑크한 느낌은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보면 기분이 이렇게 좋아질 수 없다. 괜한 아저씨 웃음 나온다.

    문구를 자세히 보면 인터넷 밈을 귀엽게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다.

    '위험을 느끼시면 당근을 흔들어 주세요'를 '프레젤을 흔들어주세요'라는 문구는 사장님의 센스를 알 수 있었다.

    대표 캐릭터도 사이좋게 있는 토끼 2마리가 프레젤을 맛있게 먹고 있다.

    가게의 가장 오른쪽에는 신선함을 강조하는 듯한 식물을 보여준다. 근데 실제로 보니 겉에를 유리로 막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쁘기도 하고 멀리서 볼 때는 예쁘기도 해서 가까이 왔더니 실제 잎사귀에 뭔가 생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메뉴판마저도 이 핑크한 느낌에 중간중간 수기로 적은 듯한 귀여운 필체는 큰 메뉴판에서도 시선을 끈다.

    샐러드의 가격은 북촌에 위치한 것 감안하면 평범한 듯하다. 육식을 좋아하고 빵을 좋아하는 나는 안타깝게도 여기까지 온 이상 샐러드는 패스했다.

    오리지널 프레젤인 시나몬 프레젤을 먹고 싶었지만 오후 2시에 갔는데도 매진이라 너무 아쉬웠다. 아쉬운 마음에 카카오 프레젤이랑 아몬드 코코넛 프레젤을 시켰다.

    음료는 커피와 레몬 에이드, 핑크 아르기닌 에이드 순이다. 커피는 평범한 아메리카노 맛이고, 레몬 에이드는 상큼한 맛에 적당한 단맛이 느껴져 너무 시지고 달지도 않은 적당한 맛이다. 핑크 아르기닌 에이드는 솔직히 시켰을 때 불안했다. 대표 메뉴이긴 했지만 아르기닌 에이드라니 에이드 성분이 의심스러웠다. 실제로 마셔보니 레몬과는 살짝 다른 신 맛에 단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맛? 비타민 중에 고려은단을 먹을 때 혀에 살짝 닿았을 때 느껴지는 신맛 정도 느껴졌다. 생각보다 괜찮은 신 맛에 다음에 와도 마실 것 같은 맛이었다.

    프레젤의 빵은 고소하고 부드럽게 잘 넘어갔다. 카카오의 단 맛과 잘 어울려 맛있었지만 다음번에는 시나몬 프레젤을 꼭 먹고 싶었다. 프레젤의 은은한 단 맛과 시나몬의 궁합이면 더 맛있을 것 같다.

    내가 앉은 2층 자리 벽은 갈대 숲 같은 디자인으로 이뻤지만 약간 천장은 아쉬웠다. 아직 가오픈 기간이라 공사를 안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공사했던 모습 그대로 놔둔 것 같아서 살짝 지저분해 보였다.

    운 좋게 2층 창가 자리에 앉아 한옥 전망을 볼 수 있었다. 한옥 집들이 모여있는 모습에 눈이 편안해지는 듯했지만 욕심에 살짝만 2층이 더 높았다면 전망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가오픈 기간에 이벤트로 하는 핑크 아르기닌 에이드를 마시면 재사용컵을 받아서 뿌듯하게 마시고 돌아왔다.

    추워서 정원에는 있지 못 했지만 음료와 프레젤의 만족도는 높아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정원에서 여유롭게 마시면 좋을 카페인 것 같다.

    가오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이 많은지 알 것 같은 카페였다. 전체적인 분위기부터 프레젤과 음료의 맛도 괜찮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정원에서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샐러드는 다음번에 브런치 겸으로 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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