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이산화탄소 공급이 중요한 이유

1. 해충의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1) 왕담배나방

국제학술지 '생리곤충학'에 실린 연구 결과를 보면 이산화탄소의 농도 조건을 400, 600, 1000ppm으로 조절하여 나비목 해충 왕담배나방 페로몬 반응을 관찰한 결과가 놀랍다.

수컷의 성페로몬은 12.1% 떨어지고, 암컷은 80% 늘었다.

성페로몬은 곤충 간 교미를 위해 암컷이 내뿜는 화학물질로 성페로몬 반응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곤충끼리의 의사소통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번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에서 성과가 있다.

*왕담배나방은 땅속에서 월동 후 초여름에 우화하여 10월까지 담배, 감장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2)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생활사에 이산화탄소가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할수록 성충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3.88일 줄어들고, 암컷인 어른벌레의 수명은 42.59일 짧아지며, 하루 평균 산란량은 1.47개 증가했다.

결과만 보면 개체수는 증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암컷인 어르벌레의 수명을 압도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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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물의 품질과 생산량 증가에 기여

2015년 1월 26일 전남 강진군에서 이산화탄소 공급기 설치농가가 증가했다.

강진군에서 밝히기를 겨울철의 하우스는 온도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밀폐된 상태에 있다. 이 경우에 해가 뜨면 시설 내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지면서 광합성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작품의 품질 및 생산량도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화훼나 농가들이 이산화탄소 공급기를 설치가 증가한 것이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작물의 품질과 생산량 증가에 기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산화탄소는 유해가스도 아니고 하우스에 필요한 농도조절도 쉬운 편이며 원예작물의 안정한 생산이 가능하다.

안정적인 생산과 균일한 품질은 스마트팜의 필수요소이므로 이산화탄소는 스마트팜과 제일 밀접한 연관을 가진 기체일 것이다.

(1) 품질에 영향을 준 경우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참외에 이산화탄소를 공급했을 때 당도가 일반 참외보다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이에 성주과채류시험장장은 딸기, 토마토, 오이, 수박, 멜론 등 작물에도 이산화탄소가 당도에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다.

(2) 생산량에 영향을 준 경우

경기 오이 재배 하우스의 경우 600~900ppm의 이산화탄소를 공급한 결과 병충해도 방지되었고, 오이 수확일도 빨라지고, 오이 수확량이 약 30% 증가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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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산화탄소 강화 농법은 무엇일까?

평균 대기중의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380ppm 정도인데 비닐하우스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1,000ppm~1,500ppm으로 유지시켜 농작물을 키우는 농법을 말한다.

보통 1ha 당 일일 0.5t~1t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사용한다.

이산화탄소 강화 농법을 사용할 경우 상품의 재배 작물에 따라 다르지만 생산량과 품질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장점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농업인의 소득이 증가하고 작물품질의 오차가 줄어든다.

-온실가스포집 시스템 구축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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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산화탄소 소비량을 늘릴 수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2015년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국제회의에서 2030년까지 BAU 대비 37% 감축하기로 되어있다.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소비할 수 있다면 환경적으로 순환이 잘 이루어질 것이다.

다만 이산화탄소를 수송할 때 액체나 고체로 만들어서 수송해야하는데 비용이 적지않게 드는 편이다. 농업의 수입증대를 위해서는 필수겠지만 초기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부담되는 부분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