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TikTok)이 청소년에게 틱과 투렛 증후군을 유발한다.

10대 소녀들은 소셜 미디어 앱 TikTok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것으로 여겨지는 틱 및 기타 장애를 겪은 후 건강 클리닉에 가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점점 더 많은 어린 소녀들이 '음성 틱 및 비정상적인 신체 움직임'을 포함한 '기능적 신경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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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사들의 반응

의사들은 미국과 캐나다, 영국에 이르기까지 어린 소녀들이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등장하는 TikTok 비디오를 본 후 비정상적인 증상을 보였다고 보고 했다.

투렛 증후군은 불수의적이고 반복적인 움직임과 소리를 특징으로 하는 장애이다.

저널에 따르면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틱톡에 #tourettes 해시태그로 게시된 동영상 수가 50억 개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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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문가의 반응

호주의 연구원들은 2022년 3월 초 저널에 기저 정신 질환이 있는 소녀들이 기능적 틱 발병에 더 취약하다는 논문을 발표했다고 저널은 보고했다.

시드니 대학의 전문가들은 틱이 '누적 스트레스와 소셜 미디어의 영향이 혼합되어 발생할 수 있다.'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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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틱톡(TikTok)의 반응

틱톡 대변인은 이 앱이 상관관계가 인과관계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에게 경고했다. 대변인은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앱을 사용하여 자신을 진정으로 표현하고, 커뮤니티를 찾고, 낙인과 싸우기 위해 사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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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국의 반응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3월 1일 첫 국정연설에서 '국가적 정신 건강 위기'에 기여한 소셜 미디어 회사를 비난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대통령은 기술 기업들이 그들이 야기한 피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성인 5명 중 2명은 불안이나 우울증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간 예산에 소셜 미디어의 피해에 대한 연구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임상 및 사회적 개입을 위해 500만 달러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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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이 대면하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단절되었고 자연스럽게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셜 미디어에 장기간 노출되면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년들도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영국에서 실시된 2018년 연구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앱의 사용이 증가하면 사람들이 수면장애와 우울증, 기억 상실 및 낮은 학업 성취도를 나타낸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