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소식/뉴스

표절 NFT 가짜 NFT, 미국 거래소 'CENT' NFT 거래 중단

뜨거운코코아 2022. 2. 16. 12:00
728x90
반응형

2022년 2월 7일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NFT 거래소인 '센트(CENT)'가 NFT 거래를 중단시켰다.

정확히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NFT 거래소 센트의 창업자 캐머런 헤자지는 "근본적 문제"를 이유로 센트를 통한 NFT 매매를 대부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NFT 거래가 중단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자신이 소유하지 않은 콘텐츠의 NFT를 매물로 내놓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즉 '허위매물' 때문이다.

NFT는 말 그대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디지털 자산에 별도 고유의 코드를 넣어 복제품과 다른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자산을 말한다. 현실에서 명작이나 명품이 소수 존재하듯이 NFT도 고유의 한 자산으로 인정을 해주는 것이다.

NFT 허위매물이 나오면 나올수록 똑같은 복제 디지털 자산이 나오는 것이고 고윳값까지 똑같다면 그 디지털 자산은 NFT로 인정을 해주어야 하는 것일까? 이와 같은 근본적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NFT 거래소인 '센트(CENT)'는 NFT 거래를 중단시킨 것으로 보인다.


NFT 시장의 발전(NFT 플랫폼, NFT 대기업을 예시로)

현재 새로운 투자시장으로 급부상한 NFT 시장은 많은 대기업들도 뛰어들고 있는 시장이다.

1. NFT KT

국내의 KT 같은 경우 웹툰과 웹소설 NFT를 만들어 판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의 경우 디지털 자산 사업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 BC카드, 케이 뱅크, KT 알파 등 블록체인 전문기업, 자산보유 기업 등과의 제휴협력도 검토하고 있다. 2015년부터 블록체인 기반 사업 추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지만 KT는 복제품을 막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출처: KT

삼성부터 LG 및 엔터회사들도 NFT 시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 NFT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NFT 명작과 예술품을 고객들이 스마트 TV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NFT 콘텐츠를 기획했으며, 심지어 구매할 수 있는 NFT 플랫폼을 밝혔다. 올해 주력 상품인 마이크로 LED와 네오 QLED에 NFT 플랫폼을 탑재하고 별도 TV 앱으로 디지털 아트를 구매 및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출처: 삼성전자

3. NFT LG

LG도 NFT 플랫폼 탑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LG의 OLED TV 라인업에 NFT 거래 기능을 구현하여 유명 작가의 NFT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NFT 디지털 예술작품을 고화질이라는 강점을 가진 올레드 TV로 구현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LG전자

 


NFT 시장 규모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NFT 시장 규모는 약 47조 9000억 원(400억 달러)이다. 이는 2020년 1조 1975억 원(10억 달러)보다 40배 증가했다. 2022년 1월에는 NFT 거래량이 약 7조 2360억 원(60억 달러)을 달성하여 역대 최고점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우려사항

전기차 시장처럼 처음 시장이 성립되기 위한 과정이라 볼 수 있을까? 향후 메타버스가 성장할수록 NFT 역시 같이 성장할 것이다. 메타버스 가상세계에서 필요한 거래 수단인 블록체인 기반의 코인과 NFT 역할이 더욱더 중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NFT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받고 있지만, 법제도가 아직 미비하여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할 것이다.

 

728x90
반응형